제520화 고의살인

• 허지신은 폭주하다시피 병원에 도착해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강서서를 발견했다.
• 그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강서서를 품에 와락 안았다. 안쓰러운 그녀의 모습에 허지신은 몇 번이고 다독여 주었다.
• “여보, 괜찮아. 이젠 다 괜찮아질 거야. 내가 이미 사람을 시켜 혈액 팩을 가져오라고 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