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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3화 어차피 지키지 않을 약속이잖아요

  • 고요한 적막이 흘렀고 강서서는 가슴이 두근대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 허지신은 귀가 새빨개진 강서서를 보고 마음이 다 녹아내려 지는 것 같았다.
  • 그가 강서서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 더 깊은 입맞춤을 하려던 그때, 유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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