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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2화 아프면 얘기해요

  • 남자의 따스한 손바닥이 자신의 부드러운 피부에 닿자 강서서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 허공에서 버둥거리던 기다란 두 다리는 반응이 격렬했다.
  • 허지신은 미간을 살짝 구기더니 시선을 내리뜨리며 그녀를 바라봤고, 잠시 뒤 낮고 힘 있는 목소리가 강서서의 고막을 간지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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