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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화 프러포즈를 먼저 해도 되잖아

  • 허지신은 어류에 흥취가 있는 줄은 몰랐고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도 해양박물관에 가본 적이 없었다.
  • 허지신이 망설이는 것을 보고 강서서가 다가와서 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이 아빠라는 것을 까먹으면 안 돼요,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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