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화 할아버지의 생일잔치

• 허지신이 집에 들어가자 허지범은 신이를 데리고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는 형이 들어온 것을 보고 말을 걸었다.
• “형, 들어왔어?”
• 허지신은 대꾸도 하지 않고 외투를 벗어 옆으로 던졌다. 이쯤 게임이 끝났고 허지범은 인제야 형이 안색이 이상한 걸 봤다. 신이도 분위기가 이상한 걸 느끼고 삼촌과 서로 눈짓하면서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끝끝내 허지범이 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