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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2화 애초에 늑대 같은 야망꾼이었어

  • 허지신은 천천히 강서서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덤덤하게 말했다.
  • “이게 다 그 잘난 사위 때문이지. 남준호는 애초에 늑대 같은 야망꾼이었어. 그동안 줄곧 강씨 가문의 산업을 잠식하더니 이젠 드디어 강씨 그룹이 완전히 남씨 그룹에 넘어가게 됐어.”
  • “남준호와 강청청 두 사람은 줄곧 서로 사랑하는 사이 아니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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