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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화 여전히 이 남자를 사랑해

  • 박인우에겐 자신을 놓아줄 생각이 없음을 깨달은 캐서린은 그제야 당황하기 시작했다.
  • 그녀는 도저히 남자의 힘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어 필사적으로 두 팔을 허공에 휘저었다. 마치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처럼 말이다...
  • “말할게요... 그러니까... 날 좀 놔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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