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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3화 아빠, 신이 안 아파요

  • 타인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대부분 사람의 공통점인 것 같다.
  • 허지범은 그녀의 가느다란 손을 깍지 끼며 잡더니 얇은 입술을 달싹이며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 “응, 난 영원히 너를 잊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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