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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훼방 놓지 마

  • 연속 며칠 동안 박인우는 회사를 떠나지 않고 사무실에만 있었다. 눈앞의 기획안을 바라보며 그는 머리가 아팠지만 정신을 차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자료를 정리해 친히 두 회사의 대표님을 찾아갔지만 다 실패로 끝을 보았다.
  • 이번의 실패로 박인우는 자신의 경험을 종합해 보았다. 준비가 충분히 되었을 때 다시 두 대표님을 찾았고 이번에 따낸 성공은 캐틀리나가 뒤에서 도와준 덕이었다. 박인우는 그들과 협상을 마치고 나서야 집에 돌아왔고 집에 도착하니 박인우의 아버지가 웃으면서 칭찬했다.
  • “인우가 비즈니스 천재인 것 같아. 부임하자마자 이렇게 큰 계약서를 두 개나 따내다니. 내 아들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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