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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화 호랑이가 위세를 부리지 않으니 병든 고양이인줄 아나

  • “사모님, 그런 뜻이 아니에요. 이 드레스 사이즈가 아이에게 맞지 않아서 그래요.”
  • 구매 상담원이 참을성 있게 설명했다.
  • 그러나 상대방은 전혀 듣지 않았고 여전히 오만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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