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화 교통사고를 당한 강서서
- 오늘, 허지신은 온종일 신이를 돌보고 있었다. 강서서가 퇴근하자, 허지신은 신이를 데리고 그녀를 픽업하러 갔다. 두 사람은 마치 한 쌍의 평범한 커플처럼 밖에서 놀고, 먹고, 쇼핑하고 영화를 보면서 오랫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
- 비록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이지만, 강서서는 매우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행복감은 그녀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었다.
- 12시가 되어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배가 고파진 강서서는 야식을 먹고 돌아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