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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화 선보러는 왜 왔어요

  • 강서서가 허지신과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하는 말을 듣고 서나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 “서서 언니, 거짓말하지 말아요. 나라도 허 사장님이 언니를 좋아한다는 거 알아볼 수 있거든요. 지난번에 연회에서 쓰러졌을 때 그분이 얼마나 걱정했는데? 아침에는 회사까지 바래다줬잖아요! 근데 지금 둘이서 아무 사이도 아니다? 그 말을 믿으라고? 아니, 참말로 그 사람이 싫다면 우 대표님도 괜찮은데요.”
  • 이렇게 좋은 남자들을 옆에 두고 선보러 다닌다니? 서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갔고, 심지어는 주먹질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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