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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4화 여기에 있는 기분이 어때?

  • 강서서는 곧 이것이 무슨 물건인 지 알아차렸고 숨을 죽이려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그녀는 이미 조금 흡입했고 그녀의 뒤에 서있던 강청청은 강서서의 손을 누르며 그녀의 입과 코를 힘껏 눌렀다. 손수건에는 방금 전 강진이 마시고 난 나머지 약이 있었는데 강서서가 발버둥 치는 동작이 점점 힘이 없어졌다.
  • 그녀는 정신을 차리려 안간힘을 썼지만 의식이 점점 혼탁하게 변했고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눈을 감는 순간 공포가 점점 커지더니 눈앞에 허지신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녀는 입을 벌려 부르려 했으나 목소리가 나지 않았고 끝내는 그녀의 팔이 힘이 없이 아래로 드리웠으며 그녀를 잡은 손을 풀자 그녀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 그때 지우가 걸어 들어왔고 10분 뒤 남자 한 명이 강서서를 안고 안에서 걸어 나왔으며 강청청이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들 일행은 밖에 있는 차로 향했으며 지우는 문 앞에 다가가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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