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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9화 막운

  • 신이는 따뜻한 우유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강서서를 부축하며 앳된 목소리로 말했다.
  • “아빠가 따뜻한 우유 마시면 기분 좋아진다고 했어요. 엄마는 기분이 안 좋으니까 우유 한 잔 마시면 기분 나아질 거예요.”
  • 그 말과 함께 신이는 그녀에게 우유를 건넸고 강서서는 건네받은 우유를 한 모금 마셨다. 순간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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