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6화 감히 그녀에게 바이러스를 주입하다니
- 지우…
- 박인우의 얼굴이 더 음침하게 변했고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몸을 돌려 엘리베이터로 들어갔다. 지금 그는 지우와 그 어떤 방식으로도 엮이고 싶지 않았다. 그 여자는 너무 위험한 여자였다.
- 엘리베이터 문이 막 닫히려던 순간 손 하나가 엘리베이터 문을 막았다. 캐틀리나가 걸어 들어왔다. 박인우는 나가려 했으나 캐틀리나는 들어오면서 엘리베이터를 눌렀고 그는 어쩔 수 없이 나가려는 생각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