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2화 정의는 늦어도 반드시 온다

• 곧 시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자리에 앉았다. 동시에 학부모들도 입장을 시작했다.
• 석수진은 고아라 엄마의 손에 이끌려 학부모석의 한가운데 자리에 앉았다.
• 오후 내내 고아라 엄마와 함께 쇼핑을 하느라 지쳤던 석수진은 자리에 앉자마자 만족스러운 한숨을 내쉬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쇼핑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피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