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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4화 나가!

  • 호영우는 이틀을 기다렸다. 최은하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면서도 이틀이 지나고 나니 그의 인내심은 거의 바닥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꼈다.
  • 호영우는 부하 직원의 질문을 듣고 짜증이 나서 담배를 크게 한 모금 빨아들였다.
  • "신경 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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