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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화 도전장

  • 정교한 이목구비에 백옥 같은 하얀 피부, 8등신의 늘씬한 몸매를 가진 아름다운 여자는 그저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옆에 있는 정하늘을 미운 오리 새끼로 만들어 버렸다.
  • 진짜 백조의 공주 앞에서는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니라 그냥 백조를 옆에 세워도 들러리가 될 뿐이었다.
  • 가장 눈에 띄는 건 최은하가 화장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화장하고 예쁘게 꾸몄으면 또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조차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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