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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7화 나를 건드릴 생각은 하지 마

  • 헨리가 어떻게 이 도리를 모를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와 안나 사이에는 사람의 목숨 하나가 가로막고 있었고, 그는 이 깊은 고랑을 건너 안나에게 행복을 줄 방법이 없었다.
  • “나와 그녀 사이의 일은 너랑 상관없어. 너는 그냥 그녀에게 굴복하고 그녀가 하라는 대로 하면 돼.”
  • 헨리가 냉랭한 눈으로 여시준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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