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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9화 미칠 듯이 그리워

  • 오후, 최은하와 여시준은 일찍 저녁을 마쳤다.
  • 밤이 내리자, 두 사람은 유세리가 감금되어 있는 오피스텔로 향했다. 목적지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 두 사람은 잠행복을 입고 어둠에 자연스럽게 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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