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1화 뻔뻔스러워

• 고아라는 저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최은하가 공부 잘하는 건 그렇다고 해도 사람이 어떻게 만능이겠어? 피아노 같은 것은 어렸을 때부터 곱게 자란 나 같은 사람이야 접할 수 있는 거지. 최은하가? 말도 안돼!’
• 고아라는 최은하가 전교생들 앞에서 망신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또다시 조 교수를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