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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3화 회사에서 쫓겨나다

  • “당신이 알아낸 이상, 나도 더 할 말 없어요. 어떻게 할 건지 말해요.”
  • 이현남은 손에 든 서류를 덮고 여시준을 바라보며 물었다.
  • 그는 많은 일을 저질렀지만, 그의 아버지 체면을 봐서라도 여시준이 그를 완전히 몰아내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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