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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0화 비참한 말로

  • 차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는 한성욱의 표정은 점점 단호하고 어두워졌다.
  • ‘최은하, 날 탓하지 마. 나한테도 교육 임무가 있는데 너 같은 미꾸라지가 반급에 있으면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교사 인생을 망쳐버릴 거야. 그러니 어쩔 수 없어!’
  • 정씨 가문 정원에는 조문객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최시월은 옷차림을 바꿔 하얀 상복을 입고 얼굴에는 옅게 화장을 했다. 오늘만 해도 몇 번이나 통곡하고 나니 강부명과 통화를 한 뒤에야 진정할 수 있었다. 최시월은 자신이 아무리 울고 슬퍼해도 떠나간 딸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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