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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8화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어

  • 돌아오는 길에, 여시준의 마음은 무거웠다. 자신이 경찰을 시켜 원지언을 잡았는데, 막상 그가 마지막에 손에 쥔 주식 전부를 자신에게 주겠다고 했다.
  • 그는 주식 매입 자금은 회사 운영으로 번 돈이라며 깨끗한 돈이고, 출처가 불법인 돈과는 전혀 관계없으니 경찰이 조사해도 몰수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 그 말을 들은 여시준은 자신이 신고해서 그가 잡힌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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