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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0화 상어 밥

  • 달빛 아래, 최은하와 여시준이 서로를 마주 보며 동시에 말했다.
  • 말이 끝나자, 두 사람은 소리 없이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그녀가 왕궁 방향으로 향하는 걸 보자, 둘 다 눈빛에 진지함이 담겼다. 그들은 말없이 그녀를 뒤쫓았다.
  • 고성우는 아직 자신이 두 사람에게 미행당하고 있다는 걸 몰랐다. 이 순간 그녀는 복잡한 생각에 잠겨 있었다. 이번 일을 끝으로 그만두고, 앞으로는 최은하의 운전기사로만 성실히 일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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