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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9화 부득부득 떨릴 정도로 화나다

  • 몽리사는 앨런이 그렇게 말할 줄은 몰랐다. 말을 그렇게 한 것도 모자라, 그녀가 대답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때 그녀는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지만, 성모 앞에서 더 이상 전화를 걸 수도 없어서, 그의 말을 그대로 성모에게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 "성모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랄드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 몽리사는 눈을 가늘게 뜨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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