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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화 체면을 구기다

  • 도련님은 당연히 들었다.
  • 도련님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라이브를 보던 사람 모두 똑똑히 들었다. 아무리 남자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말이다.
  • 회의실 안은 쥐 죽은 듯 고요했고, 모두 깊은 침묵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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