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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8화 울지 마

  • 최은하: "저도 봤어요. 지난 체육 시간이었죠, 제가 창가에 있었는데, 린다가 꾸물꾸물하며 항상 대열 맨 뒤에 있었어요. 말을 잘 하지도 않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죠. 그녀는 민감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일상에 대한 흥미를 잃은 상태입니다."
  • 최은하가 이렇게 말했지만, 그것만으로 린다가 진짜 우울증에 걸렸다고 증명할 수는 없었다.
  • 웬샤는 다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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