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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1화 한바탕 놀라다

  • 아들이면 더 좋다. 그래야 가업을 이을 수 있다.
  • 그의 손바닥 위 진주 같은 딸은 당연히 애지중지하게 자라야 하고, 이런 힘든 일은 남자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두 사람이 영화관에서 나와 막 차에 올라타 돌아가려던 참에, 여시준의 휴대폰이 울렸다. 발신자를 확인한 그는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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