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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5화 남이 나를 건드리지 않으면 나도 건드리지 않아

  • 그녀는 피를 한 모금 토해냈다. 최은하와 일행이 그녀를 잡으려는 순간, 어둠 속에서 갑자기 남자 하나가 튀어나와 그녀를 업고 앞으로 달렸다. 여시준은 즉시 쫓아갔지만, 그 남자는 여성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골목을 빠져나갔다.
  • 두 다리로 두 바퀴를 어떻게 따라잡겠나?
  • 여시준은 하는 수 없이 돌아왔다. 최은하와 일행은 오토바이 소리를 듣고 그가 돌아온 걸 보고 그자가 도망쳤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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