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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4화 생일 파티

  • “어머님, 재작년에 작년에 생일 파티 열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작년에 우리 다 집에 없어서 엄마 생일 파티도 못 했으니, 올해 생일엔 어머님 생일 파티를 크게 열어보는 거 어때요?”
  • 최은하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석수진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말에 석수진은 잠시 멍해졌다. 자신이 무심코 했던 말을 최은하가 마음에 담아두었을 줄은 몰랐다.
  • “사실 하든 안 하든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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