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4화 아직 너무 어리군

• 호영우와 최성해의 얼굴은 철판이라도 깔린 듯 굳어졌다.
• 그들은 정말로 최은하가 대학을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대학의 복수 학위 소유자인 학구파라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 방금까지 최은하가 회장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던 그들은 최은하의 졸업장과 함께 전세가 역전되었다. 이 상황은 빠르게 전개되었고 뼈아프도록 고통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