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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화 부유하고 잘생겼다

  • 유한별은 마치 구원의 동아줄을 본 것처럼 필사적으로 계단 쪽을 향해 외쳤다.
  • 최은하와 석수진은 무의식적으로 계단 쪽을 바라보았다. 막 샤워를 마친 여시준이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 그의 머리는 반쯤 말랐고, 가슴 위쪽 단추는 쇄골까지 잠겨 있었다. 마치 인어 왕자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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