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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5화 호랑이 굴에 떨어지다

  • 경비들이 들어오자, 안나의 옷차림을 보고 눈을 어디 둘지 몰라 했다. 심지어 어떤 이는 한 번 쳐다본 것만으로 몸이 뜨거워졌다.
  • 아가씨가 미인인 건 진작 알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울 뿐 아니라 몸매까지 이렇게 섹시할 줄은 몰랐다. 만약 그녀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면...
  • 여기까지 생각한 경비는 황급히 다리를 오므렸다. 자신의 이상 반응이 들킬까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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