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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나 건드리지 마!

  • 허은지가 느긋하게 핏불 테리어한테 다가갔다. 허은지의 말은 잘 듣는 티티는 그녀의 손길에 드디어 조금 안정을 찾았다.
  • 그 고용인은 상처를 치료하러 안으로 들어가고 허은지는 티티와 함께 대문으로 향했다.
  • 그녀는 먼 대문 밖에 있는 최은하를 발견했다. 가녀린 몸매에 비록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우아한 기품이 넘치는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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