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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1화 공로로 죄를 씻다

  • “린다...”
  • 방에 들어선 마크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퍽 쓰러졌다.
  • 소리에 정신이 든 린다는 맨발로 욕실에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마크가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자, 가슴이 송곳으로 찌르듯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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