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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8화 너를 탓하지 않아

  • 그는 급히 최은하에게 말했다.
  • "국왕이 그때 최해연 씨를 일부러 떠난 게 아니에요. 성모님이 편지로 자신이 중병에 걸렸다고 하셔서 국왕은 그제야 돌아왔어요. 그런데 돌아오자마자 성모님에게 통제당했죠. 몇 년 전부터 국왕은 조금씩 힘을 얻기 시작했어요..."
  • 샤벨은 그 당시의 일을 하나하나 말해주었다. 옆에 있던 최은하는 듣고 있으면서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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