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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7화 응급처치

  • ‘원래 우리는 부하 한 명을 보내려고 했지만, 생각해 보니 너에게 다시 크루즈 사건 같은 일을 겪게 할 수는 없었어.’
  • 여기까지 읽고 나서 최은하는 권호준이 그녀가 크루즈에서 폭탄 사건으로 거의 죽을 뻔했던 일을 계기로 잠복 임무를 자청한 것임을 깨달았다.
  • 이 바보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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