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3화 확신
- 설 비서장은 굳은 얼굴로 상황을 점검했다. 주가가 계속 하락하자 많은 소액 주주들이 버티지 못하고 보유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원래는 주식을 팔 때 자신에게 먼저 팔기로 했던 소액 주주들이었는데, 이제는 높은 가격에 이현남에게 주식을 팔고 있었다.
- 그 가격은 그의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그가 그 주식을 사들이고 싶어도 많은 양을 살 수는 없었다.
- 그럼에도 그는 주식을 계속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살 수 있는 만큼은 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