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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1화 보고 싶어

  • 다음 날, 최은하가 잠에서 깼을 때, 여시준은 이미 자리에 없었다. 그녀는 간단히 세수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때 석수진이 소파에 앉아서 신문을 읽고 있었다. 그녀가 내려오는 걸 보자, 급히 도우미에게 아침 식사를 차리라고 시켰다.
  • “어머님, 몸은 좀 어때요? 어디 불편한 데는 없어요?”
  • 최은하가 자리에 앉은 뒤, 곁에 있는 석수진을 바라보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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