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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화 귀 호강

  • 최은하는 멍하니 서 있었다.
  • 이때, 정도식이 급히 오며 말했다.
  • “별아, 오늘밤에 주주총회가 있는 걸 깜박했구나. 얼른 회사에 다녀올 테니 여기는 네가 알아서 정리하거라. 오늘 밤에는 사람이 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여 서방도 불편할 일 없이 잘 챙겨.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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