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1화 살아서는 당신의 사람
- 그의 애정 어린 목소리에 최은하는 얼굴이 저절로 붉어졌다. 그녀는 여시준이 불필요한 사람에게 질투하고 슬픔을 겪지 않게 하려고 말했다.
- "여시준, 당신 잘 들어. 나 최은하, 살아서는 당신의 사람이고 죽어서는 당신의 귀신이야. 나는 아무에게도 내게 다가올 기회를 주지 않을 거야."
- 최은하가 진심으로 말한 것이었다. 여시준이 배신하지 않는 한, 그녀는 살아서는 그의 사람이고 죽어서는 그의 귀신으로 살 것이며, 누구에게도 다가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