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3화 그녀를 찾을 수 없다

• 그는 급히 엘리시아의 할아버지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그 번호 역시 없는 번호였다. 그제야 그는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바로 침실로 걸어갔다.
• 침실 문을 열고 옷장을 열어보았다. 엘리시아의 옷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그가 그날 떠나기 전 놓아둔 수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 그는 수표를 집어 들고 꽉 쥐었다. 손에 핏줄이 불거졌다. 깊게 숨을 들이쉬고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