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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화 제명에 못 죽을 거야

  • 정도식은 어머니가 갑자기 숨을 쉬기 어려워하자, 두려움과 미안함이 점차 사라졌다. 그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말했다.
  • "어머니, 편히 가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세상에 가시면 제가 기일은 제때 챙겨드릴게요. 그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세요."
  • 노파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고, 응급실의 환자 감시 장치에서 미친 듯이 '삐삐삐' 경고음 소리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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