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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07화 제1 부두

  • 여시준은 고개를 숙이고 피식 웃었고 표정으로는 그의 진실된 감정을 알 수 없었다.
  • 비서가 마음속으로 불안해하고 있을 때, 여시준이 입을 열었다.
  • "꽃병은 받겠습니다. 류 회장님께 저녁 8시 제1 부두에서 뵙자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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