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7화 네가 나한테 미안할 게 없어
- 경찰의 속도는 빨랐다. 한 시간 만에 차와 돈을 모두 준비했다. 그는 경찰을 붙잡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원지언이 그를 데리고 차를 타고 도망치려 할 때, 인질로 붙잡힌 경찰이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원지언의 손을 세게 물었다.
- 경찰은 그가 아파서 손을 놓자마자 세게 밀쳤고, 그 틈을 타 다른 경찰들이 즉시 원지언의 팔을 향해 총을 쏘았다. 그의 손에서 총이 떨어졌고, 붙잡힌 경찰이 바로 바닥에 떨어진 권총을 주워 원지언의 다리에 총을 쏘았다. 다른 경찰들도 바로 다가가 그를 체포했다.
- 총소리는 자연스럽게 마이크 일행의 주의를 끌었다. 그들이 원지언이 경찰에게 잡히는 것을 보기 전에 마이크는 즉시 안젤리아를 데리고 섬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문을 열자마자 수십 개의 총구가 그들을 겨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