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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8화 몇 명 낳을 건가

  • 석수진은 최은하가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았고, 마음이 뿌듯했다. 전에 여시준과 고아라를 엮으려 했던 게 정말 정신 나간 생각이었다고 느꼈다. 최은하를 보니, 얼마나 세심한지, 여시준이란 아들보다 더 마음이 따뜻했다.
  • “걱정 마, 엄마 괜찮아. 가끔 머리가 좀 아픈데, 잠 한숨 자면 나아.”
  • 석수진이 최은하의 손을 토닥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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