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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5화 자포자기

  • 최은하는 한성욱이 건넨 것을 보고 학자금 대출 신청서라는 것을 확인한 후 더욱 놀랐다.
  • 만약 이곳이 실내가 아니라면 오늘 해가 어디서 떴는지 보고 싶을 정도였다.
  • "왜 멍하니 있어? 지금 작성해. 작성하면 내가 반 교장에게 보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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