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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5화 예물

  • 최은하가 휴대폰을 꺼내 그에게 전화하려던 찰나, 엘리베이터에서 막 나와 떠나려던 설 비서장이 그녀를 보았다. 그는 놀라움 가득한 얼굴로 최은하에게 다가가 말했다.
  • “최은하 씨, 여기 웬일이세요?”
  • 최은하는 설 비서장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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