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8화 결코 가볍게 용서하지 않는다

• 한국에 있을 때, 여시준은 이미 그를 때리고 싶었다. 그때는 최은하 때문에 결국 참았지만, 이번에는 새로 생긴 원한과 옛 원한이 합쳐져, 그는 절대 그를 가볍게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 주먹이 그의 얼굴에 닿으려는 순간, 그의 머리가 살짝 기울어졌다. 앨런의 주먹이 빗나갔다. 이때, 여시준은 기회를 잡아, 갑자기 앨런을 붙잡고 주먹을 들어 그의 얼굴에 세게 몇 대를 날렸다. 앨런의 입꼬리에 즉시 피가 흘렀다.
• 그는 엄지로 입가의 피를 닦고 날카롭게 여시준을 노려보았다. 두 손을 쥐어 꽉 움켜쥐고 여시준을 향해 거세게 주먹을 날렸다.